고시촌생활1 신림동 고시촌 이야기 나는 서울대학교 앞 신림동에 살고 있다. 기숙사가 별로였기도 했고 혼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기에 2학년때부터 혼자 살기 시작했다. 이게 벌써 4년 전 이야기고 지금은 이곳에서 고시공부를 하고 있다. 매번 7시에 일어나서 1시쯤 잠드는 생활을 몇달 전부터 시작했는데 본격적으로 한 건 3월부터이다. 오늘은 좀 여유있게 일어난 덕분에 집 앞을 한번 찍어봤다. 8시경 찍은 사진인데 근처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학교를 가고 있었다. 아직 자신있게 거리에서 카메라로 뭘 찍는건 힘들어서, 얼른 찍고 들어왔는데, 거리가 무척 음침하게 찍힌 것 같다. 물론 정말 이런 분위기는 아니다. 차라리 아래쪽에 좀 더 가깝다. 사이에 도로가 있고 양 쪽이 다 원룸이 들어서 있는 곳이라, 아침 일찍은 약간 어둡기도 하지.. 2009.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