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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오이스터 미니2' 후기

by 『Nero』 2026. 4. 21.

아이가 4개월차에 접어들어서 디럭스에서 휴대용 유모차로 갈아탈 준비를 해야 해서, 휴대용 유모차를 보러 갔다.

베이비하우스 관악점에서 봤고, 전시된 제품이 많아서 여러가지를 비교해 볼 수 있었다.

아래에 정리 겸 리뷰를 남기니, 다른 분들의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오이스터 미니2를 구매(버터밀크 색상)했는데, 아래에 그 과정을 남긴다.

 

 

1. 최종 후보
잉글레시나 퀴드3, 줄즈 에어2, 실버크로스 니아, 오이스터 미니2, 리안 벨라 프리미엄

2. 고려했던 요소
무게, 크기, 쉬운 폴딩, 주행성능, 핸들링

 1) 무게

 - 무게는 대부분 5~8kg 사이인데, 후보군 중에서는 잉글레시나 퀴드3이 5.9kg로 가장 가벼웠다.

 - 줄즈 에어2는 6.5kg

 - 오이스터 미니2는 7.5kg

 - 실버크로스 니아는 6kg 정도 되는것 같았다.(줄즈에어2하고 비슷함)

 - 벨라 프리미엄은 무게를 재기 전에 다른 요소로 인해 후보군에서 가장 먼저 빠졌다.

 - 숫자로는 차이가 나는데 내 기준은 한손으로 쉽게 들수 있냐 없냐여서 전부 다 허용 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2) 접었을 때 크기

 - 접었을 때 크기가 작은 순으로 나열하면,

 - 줄즈 에어2 < 잉글레시나 퀴드3 < 실버크로스 니아 < 오이스터 미니2

 - 에어2와 퀴드3, 니아는 접었을 때 높이가 거의 같고, 두께만 차이났다.

 - 오이스터 미니2는 에어2에 비해 안전 바 크기만큼 크고, 약간 더 두껍다.

 - 중형 세단에 쉽게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조건이었고, 오이스터 미니2가 들어가기 때문에 모든 후보군이 크기는 만족했다.

 

 3) 폈을 때 크기

- 폈을 때 크기는 실제로 아기가 얼마나 편안하게, 오래 탈 수 있는지와 직결되는 요소라고 한다.

- 폈을 때 크기가 큰 순서대로 나열하면,

- 오이스터 미니2 > 실버크로스 니아 > 잉글레시나 퀴드3 > 벨라 프리미엄 > 줄즈 에어2

- 위에서 오이스터 미니2가 안전바 크기만큼 크고, 약간 더 두껍다고 했는데, 그 덕분에 폈을 때 크기가 가장 크다. 깊이도 가장 깊고, 다리를 놓을 수 있는 받침대 영역도 가장 넓었다. 그리고 아이가 닿는 등받이 영역도 가장 넓었다. 

- 접었을 때 크기가 허용범위 내라면, 폈을 때는 오이스터 미니2가 가장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리안 벨라 프리미엄은 폈을 때 손잡이 위치가 다른 모델에 비해 낮아서 후보에서 빠졌다.

- 매장 직원도 무조건 작고 컴팩트한 걸 찾는 사람은 에어2나 퀴드3을 고르지만, 그게 아닌 경우 오이스터 미니2를 고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 내 생각에도 크기와 무게를 약간 희생한 대신 일반적인 휴대용을 넘어서는 크기와 안정성을 가진 모델로 보였다.

 

 4) 폴딩

- 폴딩은 오이스터 미니2의 압승이었다. 그 뒤로 에어2 > 퀴드3 > 나머지

- 오이스터 미니2는 원터치 폴딩이라고 해서, 손잡이에 있는 버튼을 누른 후 던지듯이 밀면 알아서 접힌다.

- 아이를 한 손으로 안고 있는 상태에서 접기 가장 편했다.

- 오이스터 미니2를 선택한 중요 요인 중 하나.

 

 5) 주행 성능

- 매장 바닥은 평평한 대리석 바닥이어서 모든 휴대용 유모차가 다 잘 굴러갔다.

- 다만 바퀴 크기로 판단했을 때, 오이스터 미니2가 다른 휴대용에 비해 바퀴가 큰 만큼 조금 더 안정적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모든 후보군이 각 바퀴 개별 서스펜션 적용된 모델이었음.

 

 6) 핸들링

- 대부분 부드러운데, 실제 사용자의 후기를 참고했을 때 오이스터 미니2가 핸들링이 상당히 부드럽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 지난주 일요일에 구입 후 오늘 받아서 실제로 운행해 봤는데, 콘크리트 바닥, 보도블럭, 공원, 아파트 둘레길 등 어지간한 포장 도로에서는 약간의 단차 정도는 부드럽게 넘어갔다.

 

 7) 그 외 구매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준 요소.

 - 5점식 자석 버클: 성인은 쉽게 풀고, 아이는 풀 수 없는 구조. 실버크로스 니아와 오이스터 미니2만 자석식이었다.

 - 3단 각도 조절 등받이: 모델마다 끈으로 조절하는 형태(니아), 3단 형태(미니2), 지퍼로 조절(에어2)하는 형태 등 다양했는데, 3단 기어식이 가장 손이 덜 가고 편했다.

 - 무게: 6kg나 7.5kg나 나한텐 그놈이 그놈이었음.

 - 천 색상: 오이스터 미니2가 재질이 가장 고급스러웠다. 헤리티지색상으로 하고 싶었으나, 밝은게 좋다고 해서 버터밀크로 했다.

 - 커버 위, 뒷편 망사: 휴대용은 뒤보기가 안 되기 때문에 이 망사가 있는 모델이 좋다고 생각했다. 미니2만 망사가 두군데 다 있어 아이를 보기도 좋고, 여름에도 편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3. 요약

 1) 장점

- 무게와 크기가 허용 범위 내라면 오이스터 미니2가 휴대용 유모차 중 가장 크고, 안정적임.

- 커버, 프레임, 바퀴 마감이 고급스러움.

- 가격도 동급에서 합리적.

- 한 손 오토폴딩 기능이 정말 편함.

- 휴대용이지만 넉넉한 크기로 아이가 편하게 탑승.

- 부드러운 핸들링.

- 만 4세까지 사용 가능.

 

 2) 단점

- 무게: 7.5kg로 손목이 약한 사람은 부담스러울 수 있음.

- 접었을 때 경쟁 모델에 비해 약간 크다.

 

 

4. 아래는 제품 디테일 사진.

커버 재질이나 바퀴 마감, 프레임이 정말 고급스럽게 되어 있어서 태가 난다.

 

 

5. 시운전 후기

실내(대형마트, 복합쇼핑몰, 백화점)에서 사용하기에는 차고 넘치는 성능

실외에서 사용하기에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포장이 잘 된 도로, 보도블럭, 공원 등에서는 무난하게 사용 가능하나, 비포장도로, 거친 노면에서 사용하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방지턱 등은 무난하게 넘어감.

아래는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찍은 사진임. 휴대용 유모차를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밝은 색상이 어디에나 잘 어울리고 무난한 것 같다.